화평을 전하는 화전교회 주중 소그룹 모임 및 가정예배자료 26. 4. 19 공의와 정의(1) - 하나님 보좌의 두 기둥 (시편 89:3-15) 설교 : 추호성 목사 A.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나누어 보세요. B. 소그룹 모임 흔들리는 세상의 정의, 변치 않는 하나님의 기초 우리는 '정의'에 목마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말하는 정의는 종종 이기적인 잣대(내로남불)로 변질됩니다. 이때 우리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기준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좌, 즉 그분의 다스림은 ‘공의(체데카)’와 ‘정의(미쉬파트)’라는 두 기둥 위에 견고하게 세워져 있습니다(14절). 공의(체데카): 올바른 관계의 회복 성경이 말하는 공의는 차가운 법전이 아니라 ‘관계’에 핵심이 있습니다. ① 수직적 공의: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그분과 올바른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② 수평적 공의: 내 곁의 이웃을 '도구'가 아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소중한 '인격(너)'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정의(미쉬파트): 깨어진 세상을 향한 구체적 실천 공의가 이웃을 존중하는 ‘마음’이라면, 정의는 그 이웃을 돕는 ‘구체적인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고통받는 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들이 누려야 할 마땅한 몫과 존엄성을 되찾아주는 ‘관대한 정의’입니다. 머리로만 아는 공의(체데카)를 넘어, 손과 발로 증명하는 실천적 정의(미쉬파트)가 우리 신앙의 완성입니다. 힘의 논리가 아닌, '옳음'의 통치 세상의 권력은 군사력과 경제력이라는 ‘힘’으로 군림하지만, 하나님의 보좌는 ‘공의와 정의’ 위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힘으로 누르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사랑과 정당함으로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이 견고한 기초 위에 ‘인자함(헤세드)’이라는 온기가 흐를 때, 우리 삶에는 진정한 평안이 찾아옵니다. C. 나눔을 위한 질문들 내 안의 정의 점검하기 : 내가 평소에 외치는 '정의'는 혹시 내 이익에 따른 기준은 아니었습니까? 설교를 통해 깨달은 ‘성경적 정의’와 내가 생각했던 정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관계의 기둥 세우기(체데카) : 이번 주, 내가 가장 ‘인격적(나와 너)’으로 대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중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작은 정의 실천하기(미쉬파트) : 내 주변의 '고아, 과부, 나그네'와 같은 소외된 이웃은 누구입니까?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떡과 옷을 주는 것 같은 아주 작은 ‘실천적 행동’ 한 가지를 정해 봅시다. D. 가정과 자녀를 위한 기도 공의와 정의의 기초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이 세상의 흔들리는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를 떠받치는 두 기둥인 ‘공의’와 ‘정의’ 위에 튼튼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먼저, 우리 부모와 자녀들이 하나님과 이웃을 소중히 여기는 ‘공의(체데카)’의 마음을 갖게 하소서. 서로를 나의 도구나 이익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고귀한 존재로 대접하며 사랑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자녀들이 생각에만 머물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향해 손을 내미는 ‘정의(미쉬파트)’의 사람으로 자라나길 원합니다. 세상의 힘의 논리에 굴복하기보다 약한 자의 곁을 지키며, 깨어진 세상을 회복하는 실천적인 믿음의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 가정의 중심에 정의로운 통치와 따뜻한 인자함(헤세드)이 늘 흘러넘치게 하시어, 우리 가족이 걷는 모든 길에 주의 얼굴 빛이 비치게 하옵소서. 공의와 정의를 십자가로 완성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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